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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안녕하세요’ 신동엽X승관, 경험에서 우러나는 참조언

입력 2018-05-15 0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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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승관과 신동엽이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부탁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김형석, 편은지) 365회에는 사연에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는 신동엽과 승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쾌한 긍정맘 정가은, 마음을 울리는 쁘띠 듀오 길구봉구, 대세 그룹 세븐틴의 호시와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번째 사연으로는 아들 때문에 눈물 마를 날 없는 50대 엄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엄마가 전한 아들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면 공부, 태권도면 태권도, 바둑이면 바둑 무엇하나 빠지는 구석 없었던 아들은 고등학생이 되어 탈선을 시작했다. 학교를 안가는 건 기본, 학교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는 일도 적지 않았다.

결국 이가 누적돼 강제전학을 다니다 퇴학까지 당하게 다닌 아들은 현재 학교에 가야 할 나이임에도 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선생님이 나무라는 말에 화분을 던진 일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도 이런 갈등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의 대화가 단절된 상태. 오직 돈이 필요할 때나 부모님과 소통하고 있었다. 신동엽은 돈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이 짜증부터 낸다는 주인공의 말에 “제가 어릴 때 진짜 충격을 받은 게 아버님이 일하는 곳에서 혼이 나는 모습을 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혼이 나지 싶으면서도,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앞에서 울면서 서성거리다 돌아오는데 나서지 못한 스스로가 너무 비겁하게 느껴지더라”고 털어놨다. 또 “집에서는 근엄하고 무서운 아버지가 밖에서 힘들게 버시는걸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주인공이 옷 사고, 담배피고, 노는 그 돈이 부모님이 정말 힘들게 번 돈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승관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그는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는 날이 분명히 올 거다”라며 “자식을 위해서 버티는 그 뒷모습을 보는 날이 올 텐데, 어머니의 진심을 좀 헤아려주셨으면 한다”라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결국 얼굴을 감싸 쥐는 승관의 모습에 호시는 “승관이가 방송에서 말하지는 않지만 본인도 사연이 있어서 하는 말이다”라며 “그만큼 진심으로 들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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