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는 어른들 품으로 돌아오게 될까.
17일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가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극 초반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욕설·폭행 장면으로 회부되기도.
하지만 지난 11일 '방통위'는 해당 프로그램의 심의규정 위반여부 빛 드라마 등에서의 욕설·폭력묘사와 관련한 심의기준을 놓고 장시간 논의한 끝에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점에서 '의견제시'로 의결했다.
이처럼 시작부터 일어난 잡음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은 '나의 아저씨'는 이후 시청자들에게 '인생드라마'라는 칭호를 얻으며 순항해나가기 시작했다.
극중 이지안(이지은 분)과 박동훈(이선균 분)이 서로에게 힐링을 선사할수록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린 '나의 아저씨'. 끝까지 이들은 힐링을 주고 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6일 방송된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안이 '후계동 패거리'의 일원이 돼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훈은 이지안이 자신을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안의 진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 들었어. 괜찮아. 전화줘"라고 오히려 위로했다. 이에 도망가려던 지안은 과거 동훈의 말을 떠올리며 결국 길거리에 주저앉아 "잘못했습니다"라고 오열해 눈물을 자아냈다.
어른들의 도움으로 박동훈과 다시 만난 이지안은 정희(오나라 분)네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후계동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감정을 공유한 지안. 그는 잠들기 전 정희에게 "다시 태어나면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싶어요"라 답해 찡한 여운을 남기기도.
행복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나가고 있는 이지안과 박동훈 그리고 멋진 어른들이 겪고 있는 고충들에서 벗어나 온전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는 오늘(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