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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방불패, 7연승 역대 랭킹 2위…피카소는 지세희(종합)

입력 2018-05-20 1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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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동방불패가 77대 가왕에 오르며 역대 랭킹 2위에 올라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7대 가왕전에 오르기 위해 목소리 혈투를 벌이는 복면가수들의 가왕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한 피카소와 비의 '나쁜 남자'를 선곡한 캠핑보이가 맞붙었다. 피카소는 첫 마디부터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묻어난 감성에 판정단은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었고,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캠핑보이는 카리스마 가득한 목소리와 무대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란한 댄스는 마치 비가 다시 무대에 선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결국 승자가 정해져야 하는 것이 '복면가왕'의 규칙. 3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쥔 승자는 바로 피카소였다. 64표 대 35표의 결과, 이에 공개된 캠핑보이의 정체는 세븐틴의 메인댄서 호시였다.

두 번째 대결은 성년의 날과 베트남 소녀가 맞붙었다. 성년의 날이 선곡한 노래는 김진호의 '가족사진', 베트남 소녀는 백지영의 '그여자'를 선곡했다. 이 무대에서 성년의 날은 조용히 스며드는 담담한 목소리로 무대를 촉촉한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고, 관객들은 성년의 날의 목소리를 통해 몰려오는 형언할 수 없는 먹먹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베트남 소녀는 차분히 이끌어가는 감정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패널들을 자신의 곡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렇게 발표된 마지막 3라운드 진출자. 그 주인공은 바로 베트남 소녀였다. 51대 48, 최종결과 3표차이의 결과. 아쉽게 3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하고 공개된 성년의 날의 정체는 바로 울랄라 세션의 박승일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드디어 가왕결정전을 앞두고 피카소와 베트남소녀가 맞붙었다. 피카소가 선택한 곡은 거미의 '어른아이'.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으로 피카소는 그야말로 압도했고,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한 베트남 소녀는 여유있는 무대매너로 그런 피카소에 대항했다. 하지만 결국 베트남 소녀는 피카소를 꺾지 못했고, 피카소는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에 공개된 베트남 소녀의 정체는 윤종신의 메가히트곡 '좋니'의 여자ver '좋아'를 불러 화제가 됐던 신인가수 민서였다. 이어 77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71대부터 76대까지 가왕의 자리를 유지해왔던 동방불패가 이날 대결에서 선곡한 노래는 임재범의 '사랑'이었다. 간절함이 묻어나온 애절한 목소리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됐고, 그 어느 노래보다 더 마음을 울릴 수 있었다.

이어 공개된 77대 복면가왕은 동방불패였다. 이로써 동방불패는 음악대장 하현우에 이어 역대 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러한 상황이 됨으로써 공개가 된 피카소의 정체는 바로 가수 지세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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