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남과 샘오취리가 후포리의 노동이 정글보다 힘들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결혼을 한다면 이상형은?”이라는 질문에 “이상형 있습니다. 라면 먹을 때 반대쪽 손으로 머리를 넘기는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당에서 라면을 먹던 여성이 흰 원피스를 입고 이러한 행동을 했는데 심쿵했다는 것. 이어 라면 국물을 원피스에 흘린 여성이 열심히 물티슈로 닦는 모습에 한 번 더 심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후포리에서 노동에 시달리는 강남, 샘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고 두 남자는 남서방과 함께 엄청난 무게의 비료 포대를 끊임없이 날랐다. 노동 하는 남서방의 모습에 패널들은 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놀라워했고, 세 남자는 아웅다웅하면서도 비료 포대를 옮겼다. 강남은 정글보다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장모가 “안 끝났다 비료를 가져가 쭉 놔야해 고랑에다가”라고 말했고, 고랑에 포대를 다시 옮기기 시작했다. 강남은 장모가 뱀을 싫어한다는 정보를 미리 접수했고, 장난감 뱀을 가져와 진짜 뱀이 있는 것처럼 연기했다. 장모는 깜쪽같이 속아 넘어갔고, 뱀이 있는 곳에서 더 이상 일 못한다며 철수를 지시했다. 강남과 남서방은 신이나서 집으로 향했지만 장모는 굴뚝 짓기를 부탁했다.
강남은 열 몇 시간의 노동을 이렇게 짧게 편집할 수 있냐며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노동이 끝나고 춘자리는 진수성찬을 차려줬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