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아이돌룸'에서 예능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축하사절단 세 번째로 하이라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 손동운은 JTBC '아이돌룸' 편성 기념으로 축시 한 편을 써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은 영혼 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손동운은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고, 정형돈은 '손동주'라며 그를 달랬다.
손동운은 숨도 안쉬고 쏟아내는 아이디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돌룸'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보는 재미로 만족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삐졌다"며 손동운의 표정을 판독했다.
이어 밀착카메라에서는 양요섭이 당첨돼 녹화 내내 원샷을 사수하게 됐다. 녹화 내내 깜짝 등장하는 양요섭의 직캠은 팬들을 절로 웃음짓게 했다.
357 댄스 코너에서는 정형돈이 무대에 나와야 하는 인원수를 루트 4라고 외쳐 하이라이트를 당황케 했다. 윤두준은 뒤늦게 계산에 성공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 가운데 이기광은 루트 4를 듣고 "무슨 절 이름을 이야기한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형돈은 "357 댄스는 연산도 필요한 코너다. 쉬울 줄 알았냐"며 "인수분해와 곱셈은 시작도 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이라이트는 정형돈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윤두준은 "윤두준에게 정형돈이란?"이라는 질문에 "은인이다"고 답하며, 미담을 대방출해 의리를 뽐냈다.
마지막 순서였던 손동운은 초조한 기색을 지우지 못하고 "햄버거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는 횡설수설해, 멤버들은 "톤이 떴다"며 그저 지켜봐 폭소케 했다.
또 이기광은 사타구니 부상을 딛고 2018년판 新 미국춤을 선보였다. 이기광은 최근 미국에서 미국춤을 다시 배워왔다고 말했다. 우선 이기광은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미국춤부터 췄다.
이어 이기광은 새로 만든 미국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닥에 누워 하체를 움직이는, 구 미국춤의 안무가 없다는 것 외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해 MC들은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양요섭은 눈을 가리고 멤버들 엉덩이의 감촉만으로 누구인지를 맞혀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양요섭은 정형돈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얘 뭐야"를 연발하며 무한 감탄해 좌중을 자지러지게 했다.
이어 윤두준의 엉덩이를 만진 양요섭은 손을 대자마자 "힘이 좋다. 사이즈가 두준이 사이즈다. 흔드는 무브먼트도 윤두준이다"라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기광과 손동운까지 맞춘 가운데, 마지막으로 용준형의 엉덩이를 만지게 된 양요섭은 "운동을 좀 했네"라며 "이 친구는 준형이다"라며 완벽하게 엉덩이만으로 멤버들을 감별해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각자 과거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그간 힘들었던 과정을 견더온 자신들에게 격려와 충고의 메시지를 전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