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민식 PD가 '이별이 떠났다'를 하게 된 이유가 '첫사랑' 채시라 때문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 김민식 PD, 배우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혜영, 정웅인이 참석했다.
김민식 PD는 '이별이 떠났다'로 8년 만에 복귀했다. 김민식 PD는 "제가 이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식 PD는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못했다. 그런데 언젠가 서울로 가서 '첫사랑' 채시라 씨를 만나겠다고 6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그래서 반에서 22등 하던 애가 2등을 했고 학교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식 PD는 자신의 책상에 붙여뒀던 채시라의 사진을 직접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민식 PD는 "제가 드라마 PD로 다시 복귀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지난 1월 복귀를 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추천 받았다. 사실 다른 이유를 막론하고 '이별이 떠났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우가 채시라 씨라고 들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연출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민식 PD는 "다른 이유가 없다. 채시라 씨가 '이별이 떠났다'한다고 해서 저도 합류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