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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더댄서'를 '박준형'으로 만들어버리는 아날로그 스웩

입력 2018-05-27 0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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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4 'WHYNOT-더댄서' 방송화면 캡처
JTBC4 'WHYNOT-더댄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박준형이 '더댄서'에 출연, 순식간에 전개 흐름을 자신 쪽으로 가져다 놓았다.

26일 방송된 JTBC4 'WHYNOT-더 댄서'(이하 '더 댄서')에서는 god 박준형이 일일 가이드로 나선 '와이낫 브로'의 LA 투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준형은 은혁과의 전화통화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와이낫브로(은혁, 이기광, 지성)에게 자신을 만날 때 돈을 들고 오라고 말해 이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이어 그는 "환전을 하지 못해서 돈이 없다"며 90년대 개그를 던져서 한차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와이낫브로와 박준형은 접선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오자마자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에게 스웩을 기대했던 와이낫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그의 발언에 벙찌고 말았다.

VCR을 지켜보던 지성은 "흰머리 나있는데 근육이 붙어있고.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저렇게 늙고 싶단 느낌"이라며 박준형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은 박준형도 아이돌이었음을 언급하며, 그들의 만남을 한국 아이돌의 역사교과서 같은 만남으로 지칭했다.

이어 박준형은 미국인데도 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강남역이랑 뭐가 다르냐"며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풀었다. 은혁은 박준형에게 막내 지성을 소개했다. 박준형은 지성을 보고 열두살 아니냐며 질문했다. 그는 지성이 열일곱살인 것을 듣고 박준형은 탄식을 터트렸다.

투어가 시작되기도 전에 정신없이 이어지는 박준형의 토크는 명불허전이었다. 지성의 소속그룹명 NCT에서 자신의 출연 영화 '드래곤볼'까지 의식의 흐름 토크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포복절도케 했다.

박준형은 본격적으로 '와썹 BAAM 투어'의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하지만 거리의 댄서들은 발견하지 못했고, 아쉬운대로 영화 촬영지들을 찾아 다녔다. 그들은 쿠바 음식점에서 들려 훌륭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박준형은 본인의 슈퍼카(?)를 끌고 왔다.

생각보다 많이 클래식한 박준형의 차에 와이낫브로는 모두 놀랐다. 구형 차였음에도 박준형은 그만의 스웩으로 마치 화보같은 광경을 자아냈다. 하지만 에어컨을 켜자마자 쏟아져나온 지푸라기에 은혁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등장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웃음을 만들어냈다. 순간 그가 '더댄서'의 고정 멤버였나 생각이 들 정도로 박준형의 존재는 자연스러웠다. 그 어떤 예능도 박준형화시키는 그의 예능감과 스웩. 예능에 등장할 그가 언젠가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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