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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경하, 강제추행 실형vs"끝까지 항소"…일급비밀 활동 불투명(종합)

입력 2018-05-31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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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경하/사진=서보형 기자
일급비밀 경하/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신인 그룹 일급비밀(TST)의 멤버 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혐의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의 입장을 밝힌 만큼 팽팽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경하는 지난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동갑내기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그러나 경하 측은 강제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항소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후 일급비밀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경하가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성추행 혐의가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24일 판결을 받고 28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으로 계속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음악 방송이나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경하가 일급비밀로 데뷔한 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A씨는 지난해 4월 경하를 법적 고소했다.

그러나 당시 일급비밀의 소속사 JSL컴퍼니 측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경하 관련 성추행 루머글을 사실무근"이라며 "경하에 대한 악성루머 및 허위 사실, 인신 공격성 발언 등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및 관련 댓글 등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일급비밀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3일 새 싱글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표한 일급비밀은 애초 이날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 예정이었으나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엠카운트다운' 관계자는 "소속사와 논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갈리며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일급비밀의 방송 활동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실형을 선고받고 적극 항소 의지를 밝힌 만큼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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