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서준이 본격적으로 박민영에게 다가갔다.
7일 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 2회가 방송됐다.
이날 퇴사 의사를 밝힌 김미소(박민영 분)의 후임 김지아(표예진 분)가 온 기념으로 퇴근 후 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이영준(박서준 분)은 깜짝 참석했다. 예정에도 없던 참석이었던 것. 이에 직원들은 굳은 얼굴을 하고 이영준을 맞이했다.
회식 자리가 끝나고 이영준은 김미소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영준은 "김 비서, 내가 오늘 스윗하지 않았나?"라며 어필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싸늘했다. 눈치 없던 이영준은 "내가 김 비서와 연애해 주겠단 뜻이야"라고 말했다.
김미소는 "부회장님, 부회장님께선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전 첫째도 배려, 둘때도 배려, 셋째도 배려인 다정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거절했다. 이영준은 "나 오늘 김비서 일상에 스며들려고 노력했어. 배려도 했어"라고 말했지만, 김미소는 "제가 원한 배려가 아니었다. 원치 않는 배려는 배려가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악몽을 꾸고 난 이영준은 다음 날 넥타이도 하지 않고 출근했다. 김미소가 넥타이를 매주려 하자 이영준은 "이제 놔줄게, 김비서. 인수인계 기간 한 달만 고생해 줘. 그동안 고마웠어. 이건 진심이야"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방향을 틀었다. 김미소 보는 앞에서 일부러 김지아만 회장실 들어와서 쉬게 했다. 그러는가 하면 "지금처럼 한 달만 인수인계 하는 척 해요"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레스토랑과 짜고 설문조사지를 만들었다. 김미소가 호감 가는 이성에게 무엇을 받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궁금했던 것. 김미소의 설문지는 이영준 손에 들어갔다. 이영준은 "유치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유심히 살폈다.
김미소는 사장의 연락을 받고 놀이공원으로 갔다. 불이 다 꺼진 줄 알았지만, 김미소가 등장하자마자 놀이공원에 빛이 들어오고 폭죽이 터졌다. 그 사이로 이영준이 걸어와 "김 비서 오래 기다렸나?"라며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