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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조민기 딸' 조윤경, 父 죽음 후 처음 입 열었다

입력 2018-06-10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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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인스타
조윤경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고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입을 열었다.

조윤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말 없이 제 SNS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쓴다"며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될 피해자분들을 위해 저는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고 전했다.

이어 조윤경은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조윤경이 올해 초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며 고 조민기의 성추행 폭로가 터지기 2주 전 계약을 보류하게 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조윤경은 "저의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은 맞다. 과학 쪽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피부에 관련된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이 만들고 싶었다"며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 아침에 티비에 나오고 싶어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저이지만 감사하게도 당시 저의 유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제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조윤경은 "하지만 제가 영상 편집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며 "그렇지만 저의 컨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제가 생각을 스스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를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았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윤경은 이어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또 다시 이야기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친의 성추행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했다.

조윤경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아버지 잘못으로 딸이 고생이 많다" "똑부러지는 모습 보기 좋다" "아버지는 아버지고 딸은 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고 조민기의 잘못을 조윤경에 전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조윤경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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