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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히든싱어5'전현무, "김광석의 텅 빈 공간이 참 슬펐다"

입력 2018-06-11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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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 캡처
Jtbc'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히든싱어 김광석 무대가 시청자가 꼽은 레전드 무대 1위를 등극하면서 전현무가 그때의 감정을 밝혔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에서는 그동안의 히든싱어의 명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 김경호, 거미, 환희, 박성광이 출연했고 전현무는 "전 시즌동안 원조가수 49명, 모창능력자 247명이 참여를 했다"고 말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었던 화제의 장면을 되돌아봤다.

가수들의 목소리는 물론 외모나 행동도 비슷한 능력자들이 많았다.

뿐만아니라 원조 가수들의 충격의 탈락 모습도 공개됐다.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원조 가수 최초로 2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탈락한 조성모였다. 당시 조성모는 '가장 조성모가 아닐 것 같은 사람'으로 무려 80표 가량을 받으며 탈락했다.

그리고 이승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표 차이로 모창능력자에게 밀려 탈락했다. 하지만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불렀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면서 역대급 방송으로 남았다.

또 민경훈 역시 "나는 내가 출연한 방송을 차마 못 보겠더라. 그리고 '히든싱어'를 촬영하기 전에 내 옛날 목소리를 연습하고 나갔는데도 모창 능력자분들한테 졌다"며 회상했다.

이어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TOP 10'이 공개됐다.

3위는 환희가 차지했는데, 환희는 자신이 나온 회차를 보고 자신의 목소리와 모창 능력자들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했다. 환희 편을 본 다른 출연자들은 단박에 환희를 찾은 반면 정작 환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 했다.

2위에는 민경훈이 올랐고 대망의 1위는 김광석이 차지했다. 김광석 편은 고인이 된 레전드와 팬들의 만남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제작진은 녹음된 김광석의 노래를 디지털로 복원해 고인이 된 가수와 살아있는 팬의 대결을 연출했다.

김경호는 “ 정말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김광석 선배님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 그 당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이 분의 노래에 행복해하고 위로받곤 했다”며 “이 분이 사라진 건 안타깝지만 음악이 남아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았던 방송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가수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있는 것을 보고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슬프기도 한데 그 목소리를 듣는다는 게 기쁘기도 했다.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그 분이 보고 계실 것 같았다”고 했으며, 송은이는 “좋은 노래가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아서 위로를 주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고 평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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