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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거침없이 폭로"…'냉부해' 최용수, 안정환 잡은 저격수 입담

입력 2018-06-12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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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용수 감독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에 폭소를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용수와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용수는 MC 안정환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만큼 만나자마자 악수와 함께 "이 시키"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용수는 거침 없는 '저격수' 입담으로 안정환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최용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안정환의 파마머리를 떠올리며 "국가대표 소집일날 장정구 파마를 하고 왔다. '저래서 축구 할 수 있겠나' 싶었다"고 말해다. 또한 숙소에서 얼굴에 무언가를 찍어 바르고 있었다면서 외모 관리에 빠졌던 당시의 안정환의 모습을 폭로했다.

나아가 최용수는 "히딩크 감독님도 안정환을 상당히 싫어했다"고 저격해 안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안정환이 "히딩크 감독과 이야기 해 본 것이냐"라고 묻자, 최용수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라고 자신의 추측이었음을 알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용수는 안정환 말고도 박지성, 이영표 등 함께 활약했던 후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는 "(박)지성이가 제일 말 잘 들었다. 영표도 그랬다. 그런데 안정환은 다 해줘야 했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윽고 "너 빼고 다 착했어"라는 거침 없는 저격으로 안정환의 고개를 절로 숙여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용수는 안정환의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현장에 있던 셰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최용수는 안정환과 평소 진득한 친분이 있기에 이날 거침 없는 폭로 역시 가능했을 터. 안정환은 최근 최용수가 전복을 선물했다고 밝혀 훈훈한 선후배 사이임을 느끼게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거침 없는 입담까지 자랑한 최용수.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시간이었다. 곧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그가 또 다른 예능을 통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는 바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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