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서강준이 사고를 막아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연출 차영훈, 윤종호/극본 조정주)에는 남신3(서강준 분)이 강소봉(공승연 분)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의 순간이 그려졌다.
남신3는 강소봉의 뒤를 따라갔다가 이곳에서 지영훈(이준혁 분)이 오로라(김성령 분)과 함께 있는 걸 목격하게 됐다. 회사를 다녀오겠다던 지영훈이 거짓말을 한 걸 알게되자 남신3는 묘한 배신감을 느꼈다. 지영훈은 강소봉과 함께 있는 남신3를 보고 왜 진작 미행을 말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은연중에 자신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를 않는다는 지영훈의 모습이 드러나자 남신3는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영훈은 강소봉에게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쉽게 단서를 잡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강소봉은 자신이 본 인간 남신(서강준 분)의 정체를 확신하고 조기자(김현숙 분)와 함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우선 남신3가 집에 있는 걸 CCTV로 확인한 뒤, 같은 시간대에 병실에 있는 인간 남신의 모습을 담고자 했던 것. 강소봉은 제법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며 남신의 정체를 밝히는 듯 싶었다.
그러나 남신3가 한발 앞서 나갔다. 남신3는 강소봉의 작전을 눈치채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마침 강소봉이 남신을 목격했다는 남신3의 말을 듣고 지영훈은 그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던 상황. 남신3는 강소봉이 더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이 남신의 병실에 들어가 아픈척을 했다. 지영훈은 남신3가 체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오로라(김성령 분) 역시 이 때문에 입국했다고 둘러댔다.
강소봉은 자신이 흘린 목걸이를 찾아주고, 아픈 엄마가 있다는 말에 배려해주는 남신3의 모습에 그간 속여온 점에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 이에 결국 스스로 경호원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하지만 조바심을 느낀 서종길(유오성 분)이 문제였다. 그는 남신3가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율주행차 시범이 있던 날 프로그램을 조작했다. 하지만 남신3가 큰 사고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소봉에게 로봇이라는 게 탄로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