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추자현이 때아닌 건강악화설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추자현이 열흘째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는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화들짝 놀랐다.
이에 추자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추자현 씨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며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은 출산 당일 아기의 발도장 사진까지 찍어 SNS를 통해 공개했던 추자현-우효광 부부였기에 지금까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소속사와의 주장과는 반대로 추자현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추자현의 건강 악화설에 계속해서 힘이 실렸던 것.
결국 소속사 측은 11일에 또 다시 입장 표명을 했다. 관계자는 "추자현씨도 기사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 걱정하는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안부인사를 SNS에 직접 올릴 계획"이라며 "몸이 완벽히 회복된 것도 아니고 억측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시기를 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건강상태에 대해 추자현이 직접 밝힐 뜻을 전한 것.
지난 1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추자현은 출산 당일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가장 행복해야할 시기에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이에 더해진 건강악화설은 팬들의 마음을 덜컹 가라앉게 만들었다. 추자현을 향한 팬들의 걱정은 진심이다. 지금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보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런 팬들의 관심이 추자현에게 독이 되고 있다. 추자현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할 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증명해보이기 위해 SNS를 통해 인증을 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녀의 건강이지 팬들의 궁금증이 아니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
진정으로 추자현이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란다면 무분별한 관심보다는 조용하게 응원해주는 배려가 필요할 때이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인연을 맺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지난해 1월 결혼했다.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