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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꿈에 초점 맞춰달라"…'프로듀스48', 논란 딛고 국민그룹 탄생시킬까

입력 2018-06-11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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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한일 양국이 '프로듀스48'로 뭉쳐 하나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 여러 논란을 딛고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용범 국장, 안준영 PD, 이승기, 이홍기, 치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 한일 연습생 96명이 참석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프로듀스48'은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 한일 양국의 연습생 96명이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서바이벌을 펼친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스템과 AKB 시스템의 결합이라 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일본에서 활동을 한다면 일본에 적합한 형태로 활동하게 될 그런 큰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방송보다 오히려 이후 탄생되는 아이돌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일 연습생 96명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나섰다. 또한 가수 이홍기, 소유가 보컬 트레이너로, 랩 트레이너는 치타가, 댄스 트레이너는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맡았다.

이승기/사진=서보형 기자
이승기/사진=서보형 기자

장근석-보아에 이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서는 이승기는 "보아 씨와 장근석 씨는 각자 색이 강렬한 분들이다. 그래서 제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서 정말 이 친구들이 조금 더 편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제가 얻은 경험들과 개인적으로는 무대를 서면 서바이벌이라는 압박감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그걸 이끌어내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컬 트레이너로 참여하는 이홍기는 "꿈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고 그 눈빛이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 친구들이 성장해 나가고 이 친구들의 매력을 한명 한명 다 알아가셨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강조했고, 배윤정은 "열심히 애들을 혹독하게 가르쳤고 시즌 1에 비해 댄스 실력들이 좋은 친구들이 많이 보여서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홍기, 소유/사진=서보형 기자
이홍기, 소유/사진=서보형 기자

특히 시즌 1부터 현재까지 매회 랩 트레이너로 참여한 치타는 "제가 시즌1부터 하고 있는데 적응을 하려고 하면 새로운 이야기로 적응을 못하게 한다. 그래서 이번 시즌도 기대가 되고 연습생들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지난달 10일 단체곡 '내꺼야(PICK ME)'를 부르며 첫 무대를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 센터 애프터스쿨 이가은, 일본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해 출연자 개개인의 스페셜 영상을 통해 벌써부터 팬덤을 모으고 있다.

반면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다. 한일 양국의 합작 시스템부터 출연진의 우익 논란, 로리타 논란까지 제기되며 프로그램에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용범 국장은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모든 건 대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시작점을 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고 문화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합작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뤄 나가면서 대화 창구를 만들고 싶다. 또한 확인해 본 결과 AKS는 정치적 성향과 전혀 관련없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또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은 교복과 로리타 논란에 대해 "아이돌 연습생과 어울리는 제복이라고 생각했다. 당혹스럽다"면서 "각 상황에 맞춰 옷을 입으니 그런 연관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투표 시스템은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선발 방식 역시 큰 변화 없이 진행된다. 멤버는 기존보다 한 명 증가한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국적에 상관없이 뽑을 예정이다.

안준영 PD는 "하면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친구들의 흥행세를 이어갔으면 한다. 아이오아이가 나왔기에 워너원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보이그룹 팬덤이 크지만 현재 트와이스가 큰 규모의 팬덤을 자랑하기에 기대를 한다. 12명이 뽑히는 데 국적에 상관없이 뽑힐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가 아닌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봐주셨으면 한다. 꿈에 초점을 맞춰 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 '프로듀스48'은 한국의 엠넷과 일본 BS스카파, Mnet Japan에서 동시 방송하며 본방송에 앞서 15일 오후 6시 프롤로그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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