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부잣집 아들'에서 홍수현이 결혼 파경을 맞고 고윤의 조건만 사랑했다고 씁쓸히 심경을 전했다.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김경하(홍수현 분)와 박변호사(고윤 분)의 결혼식이 파국을 맞은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현숙(윤유선 분)은 쓰러질 듯한 몰골로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 오열하고, 김원용(정보석 분)은 김경하에게 연락을 취해보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김영하(김주현 분)는 언니 김경하를 위로한다. 김경하는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아. 아마 내가 박변을 사랑하지 않아서겠지. 얼마나 다행이니, 박변이 가진 조건만 사랑했던게"라며 웃었다.
이에 김영하는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면박을 주고, 김경하는 "알고 있었어. 박변한테 여친 있는거. 박변도 용이 알고 있었고"라며 솔직히 털어놓는다.
김경하는 "내가 몰랐던 건 그 여자가 용이랑은 다른 사람이란 거였어. 박변도 나랑 다른 사람이었던 거고"라고 얘기했다.
울고 싶으면 울라는 동생의 배려에 김경하는 "아냐. 나 괜찮아. 솔직히 이렇게라도 멈출 수 있어 다행이다 싶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