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쭌이형'이 '컬투쇼'를 뒤집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god의 멤버 박준형이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과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DJ 김태균은 "박준형 씨가 또 찾아 주셨다. 여태까지 스페셜 DJ 중 '쭌'을 꼭 다시 모셔달라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반갑다"고 짧게 인사한 뒤 어제(18일) 있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언급했다. 박준형은 "어제 축제 아쉽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마음이 참 넓다. 시간 끌고 이랬으면 나는 가서 바로 반칙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착해서 손 잡아주고 일으켜주더라. 나였으면 곧바로 박치기. 내 이마가 그 사람 턱으로 가서 뺌~ 그러고 곧바로 난 쫓겨 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고정 게스트 슬리피가 등장하자 박준형은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인사로 그를 맞이했다. 슬리피는 "제가 코트를 입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박준형 씨가 '꼭지쓰'를 언급한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왜 여름인데 더워 죽겠는데 코트를 입냐. 이유는 '꼭지쓰'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준형이 "우리 아이가 그걸 보면 '꼭지쓰'를 타고 올라갈 것 같다. '실내 꼭지쓰 클라이밍'"이라고 말하자 슬리피는 "인정"이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박준형과 슬리피의 유치한 말장난과 수위를 넘나드는 박준형의 방송 스타일에 김태균은 진땀을 뺐다. 한 청취자는 오늘 초등학생 두 명 데리고 방송하는 김태균 씨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박준형은 "제가 가면 PD님은 좀 안심하실 것 같다"며 재출연 요청에는 "저도 여기 시간되면 '뺌'하고 날아 오고 싶지만 PD님 표정이 좋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