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박명수, 호통 아닌 '소통의 대가'…따뜻한 조언 가득한 '라디오쇼'(종합)

입력 2018-06-17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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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헤럴드팝DB
박명수/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오늘은 여러분의 이야기로 한 시간 꾸려나갈까 한다"고 말하며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아이들이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둔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습관이 부모를 닮는다. 부모가 뒷정리를 잘하면 애들이 배운다. 이거는 부모님들이 처음부터 교육을 잘 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빠가 스마트폰 가지고 놀고 있으면 애도 따라한다. 교육적으로라도 스마트폰 덜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뭘 만들기도 하고 시간을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는 엊그제 딸 민서가 배드민턴 치고 놀자는데 몸이 힘들어서 다음에 하자고 했다. (지나고 나니)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소개하던 박명수는 "저는 패션업체에서 이틀 알바하고 도망간 적이 있다. 점심 한 끼 먹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틀치 돈 달라고 안 했다. 미안해서 돈을 받을 수 없었다"며 "그 일을 제 체격으로 할 수가 없었다. 옷을 담아서 옮겨야 되는데 담고 가져오질 못 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반장님도 제가 도망간 걸 별로 신경을 안 썼다고 하더라. 왜냐면 들어서 워낙 많이 도망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겨드랑이 땀에 대해 고민을 호소한 청취자에 "옛날에 왼쪽, 오른쪽, 눈물 세 군데로 운다는 말이 있다. 싸이가 많이 울었다"며 "저도 와이셔츠 입고 녹화할 때 겨땀(겨드랑이 땀)이 터져서 창피한 적이 있었다. 겨땀은 건강의 상징이다. 안나도 문제"라고 말했다.

단식원에 간다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운동한 만큼 먹으면 소용이 없다. 식이요법이 참 중요하다. 많이 씹어서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고 조언했다. 또한 흡연자라는 청취자에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아이 키우니까 금연하시길. 담배 생각날 때는 시원한 물 마시면 생각이 좀 가신다. 찬물을 벌컥벌컥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비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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