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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지소연이 밝힌 #기성용 #축구시작_계기 #복면가왕(ft.지니에스타)

입력 2018-06-18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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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진솔한 입담으로 재미까지 잡았다.

18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초대석 '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지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 첫 출연을 하게된 축구선수 지소연은 "라디오 처음이라서 떨린다"라며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이다. 반갑다"라며 수줍은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소연은 평소 김신영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김신영 언니도 축구를 엄청 좋아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보 언니가 영국에 교회를 다니는데 목사언니가 황보언니랑 친해서 신영언니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을 듣고 확인하러 왔다"고 답했고 김신영은 "역시 황보 마당발이다"라며 사실이라고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소연이 출연하자 많은 청취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실제로 남자 축구 선수들과 친하냐는 질문에 "김승규, 기성용 선수 등 많다. 거의 다 친하다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다. 다 말안하면 삐칠 것 같다"며 "영국 생활을 하고 있는데 스완지가 런던에서 경기를 하면 기성용 선수가 밥도 사주시고 챙겨주신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 가기 전에도 소고기도 사주고 그러셨다"고 친분을 자랑하기도.

처음 축구를 하게된 계기도 밝혔다. 지소연은 "어떻게 축구를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8살 당시 초등학교 때 남자 축구부에서 같이 했다. 제가 어렸을 때도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녔는데 선생님이 제가 남자인줄 알고 종이를 주셨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아버지는 딸이 저 하나여서 축구하는 것을 정말 반대하셨는데 어머니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해가지고 안될게 뭐가 있냐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소연은 "복면가왕날 처음 치마를 입었다는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바지를 입었다. 운동하다 보니까 치마를 거의 안입었던 것 같다. 머리 짧은데 치마 입으면 웃기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복면가왕'에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땐 안 나갈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나가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셔서 나간다고 했는데 그 후로 계속 후회가 되더라. 축구도 아니고 노래여서 걱정을 많이 했고 떨었던 것 같다"고 '복면가왕' 출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오후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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