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라' 김승우X장항준, 두 아재의 120분 아무말대잔치(ft. 고수희)(종합)

입력 2018-06-19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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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CoolFM '미스터라디오' 방송화면
사진=KBS CoolFM '미스터라디오' 방송화면

[헤럴드POP=심언경기자] 김승우와 장항준이 오늘도 아무말대잔치를 열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DJ 김승우와 장항준이 게스트 고수희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DJ 김승우와 장항준은 지난 18일 진행된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로 '미스터라디오'의 포문을 열었다. 장항준은 김승우에게 "어제 한국 팀이 한 골 넣을 때마다 커피 100잔을 쏘신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그 내용이 기사화됐는데, 처음 본 댓글이 '안 쏜다는 소리네'였다"고 전했다.

이어 장항준은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너무 얄미웠다"며 말을 보탰다. 이에 김승우는 "한 골은 넣을 줄 알았다. 두세 골 넣어서 2~300잔은 기분좋게 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청취자는 DJ의 축구 이야기에 오늘(19일) 있을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장항준은 "일본이 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승우는 "콜롬비아 한 골당 커피 100잔 어떠냐"고 말했다.

장항준은 콜롬버스와 콜롬비아를 순간 혼동해 "콜롬비아면 대륙 발견한 사람 아니냐"고 말해 포복절도케 했다. 김승우는 굴하지 않고 "그럼 한 골당 2잔씩은 어떻냐"고 말했다가 이내 "아시아권인데 그래도 응원하자"고 이야기했다. 장항준은 "맞다. 그냥 아베가 별로일뿐"이라고 답했다.

3, 4부에서는 배우 고수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풍성한 '미스터라디오'를 꾸렸다. 이때 김승우는 "남녀 고정관념 중에 제일 맘에 안 드는 것이 '남자는 세 번 운다'이다"고 밝혔다. 고수희는 "그 고정관념에 따르면, 남자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 울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희 역시 "'여자는 소식한다'라는 고정관념이 나를 제일 힘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승우와 장항준은 "그 고정관념대로라면 고수희는 아주 장군감이다. 을지문덕이다"라고 말해 포복절도케 했다.

또 김승우, 장항준, 고수희는 한 청취자가 시댁에서 겪었던 서러움을 토로하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항준은 "시댁에 가면 왠지 모르게 대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항준은 "머릿속에 잔재가 있는 것 같다. 여성 스스로도 위축이 되고"라고 답했다.

또 한 청취자는 시어머니가 남편이 먹고 남은 게장의 껍데기를 더 발라먹으라는 말을 했다며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DJ와 고수희는 모두 고개를 가로저었다. 장항준은 "이정도면 징역 7년이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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