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라디오쇼' 정준영X크리스티안X닉, '월드컵 특집'을 빙자한 '비정상회담'(종합)

입력 2018-06-2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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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정준영이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한 멕시코·독일의 대표로 크리스티안과 닉이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월드컵 특집 - 적진 탐방' 코너가 꾸려진 가운데, 스페셜DJ 정준영과 크리스티안, 닉이 출연해 박명수의 빈자리를 메꿨다.

이날 스페셜DJ 정준영은 '스웨덴전은 아깝게 졌지만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며 월드컵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그래서 멕시코와 독일 손님을 만나보도록 하겠다"며 크리스티안과 닉이 출연할 것을 예고했다.

정준영은 멕시코 대표로 출연한 크리스티안에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변 반응은 어떻나"라고 질문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사람들도 놀랐다. 좋아서 정말 난리가 났다"며 답했다. 독일 대표 닉은 "이제 일어날 때가 된 것 아닐까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다. 이때 정준영은 "스웨덴 분도 부르기로 했는데 PD님이 섭외를 일부러 안하셨다고 들었다"며 고배를 마셨던 스웨덴전을 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영은 크리스티안과 닉에게 각국의 응원 문화를 질문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는 과거 문명에서 사용했던 머리장식과 옷을 착용하고 응원한다. 기도할 때 쓰는 도구로 저주를 퍼붓듯 기도하며 응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닉은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는 다 비슷한 것 같다. 독일인이 내성적이고 냉정한 이미지인데 축구를 보면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스티안과 닉은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에 온지 3년째다. MBC 예능 '세바퀴'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 멕시코에는 토크쇼 자체가 없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또 닉은 "온지 딱 5년 됐다. 어릴 때 한국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관심이 생겼다. 독일에서 대학교를 다녔는데, 이 생활이 맞지 않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안과 닉은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 때 제일 어리둥절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볼뽀뽀가 인사다. 스킨쉽을 통해서 애정 표현을 하는데, 한국은 그렇게 하면 변태라고 불러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닉은 "해가 뜨고 떨어지는 시간부터 독일과 다르다. 여름에는 해가 일찍 뜨고, 겨울에는 해가 늦게 뜨지 않나. 또 술을 병으로 먹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의 월드컵 목표치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멕시코는 다섯 번째 경기는 무조건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그 저주를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냐는 정준영의 질문에 크리스티안은 이르빙 로사노를, 닉은 제롬 보아텡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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