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22일 저녁 방송된 Mnet '더콜' 네 번째 프로젝트 테마는 '레트로'였다.
이날 가수들은 자신의 개성에 맞게 '레트로' 콘셉트를 소화해야 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건 에일리 거미 정인 팀이었다. 에일리 거미 정인 팀은 'Call my name'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살짝 가미해 레트로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보컬이 특색 있는 만큼 공연장을 꽉 채우는 카리스마와 섹시가 있었다.
두 번째 무대는 비와이와 태민의 '피노키오'였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어릴 적 추억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이들이 '피노키오' 무대는 태민의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어릴 적 추억을 레트로 식으로 표현해 보자는 태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피노키오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몽환적인 느낌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세 번째 무대는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 로꼬의 무대였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아깝지 않아'로, 슈트를 입은 6명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편안한 음색과 래핑을 선보였다. 거미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범수는 "모타운 그룹들 있지 않나. 그런 그룹들 노래 듣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무대는 신승훈과 에디킴이었다. 이들은 몸을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신승훈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앞섰던 것과 달리 신승훈은 기타를 메고 연주하며 무대를 훌륭하게 장식했다. 두 사람은 1970년대 감성으로 '슈퍼스타'라는 디스코 펑크 느낌을 살렸다. 김범수는 "그래미 어워즈에서나 볼 법한 레전드 무대 느낌이었다. 신승훈과 에디킴의 시대는 다를지 몰라도 갭이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김범수와 수란이 장식했다. 수란의 몽환적인 목소리에 김범수의 시원한 샤우팅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 투표 결과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 로꼬 팀의 '아깝지 않아'가 팬클럽이 뽑은 베스트 커플 무대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