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녀', '허스토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나란히 개봉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 리턴즈'가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호평과 함께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27일) '마녀', '허스토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이에 신작 세 편이 '탐정: 리턴즈'를 공략할 만한 어떤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 살펴봤다.
◆미스터리 액션물 '마녀'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김다미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의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SF와 액션이 조화된,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장르로 해외의 극찬이 쏟아졌다. 박희순이 "걸크러시 페스티벌"라고 말한 것처럼 좀처럼 보기 드물었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독창적인 액션이 돋보인다.
◆관부재판 실화 '허스토리'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다뤘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온 민규동 감독이 오래 기간 마음 속에 품어 온 작품으로 알려졌다. 묵직한 소재를 무겁게만 풀어내기보다 인간적으로 접근했다. 결국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유영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은 가슴을 후벼 판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속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으로, 적진의 더 깊숙한 심장부로 들어간다. 정의뿐만 아니라 모든 룰도 버리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시카리오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천재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을 비롯한 조슈 브롤린, 베니치오 델 토로가 합세했으며, 범죄 스릴러의 거장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다리우시 볼스키 촬영감독과 '아바타', '타이타닉' 데보라 린 스콧 의상 감독 등이 함께해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5일 진행된 북미 언론 시사회에서 연이은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전편을 연출한 드뇌 빌뇌브 감독 역시 "넉다운. 훌륭하게 계승했다. 진짜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