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조보아 정혜영…사연 없는 엄마는 없다(종합)

입력 2018-06-23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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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채시라, 조보아, 정혜영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서영희가 정효를 위해 친구들 앞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희는 거울을 덮고 있던 천을 거뒀다. 서영희는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얼굴이 많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정효는 화장을 하는 서영희를 우연히 마주했다.

서영희는 정효에 “언제부터 서 있었냐” 묻고 “준비해. 네 친구들 만나러 갈 거다”하고는 예쁜 원피스를 건넸다.

이어 서영희는 "피하지 말고 부딪쳐라. 앞으로는 그래야 한다. 네가 당당하지 않으면 소명이도 그런 아이가 된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카페에 앉아 정효의 친구들에 “내 소개가 늦었다. 나 민수 엄마다”라고 말했다. 서영희는 아이를 지우기를 바라는 친구들에 "누가 정효를 학교에 못 다니게 하는 걸까. 분명 다른 친구들에게도 얘기했겠지?"라고 되물었다.

이에 친구들은 자신들의 의심하는 거냐며 분노했고 서영희는 그럼 휴대폰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휴대폰을 숨겼다.

서영희는 "너희들은 정효에게 충고 따위 할 자격 없다. 애를 낳아도 애를 지워도 너희는 모두 떠벌릴 것. 너희는 가십거리를 찾는 하이에나"라고 말했다.

정효는 "너희들 정말 무섭다. 친구라면 지켜줬어야지. 끝까지 죽어도 말하지 말았어야지. 누군가 말한다 해도 찍소리도 못하게 화를 내줬어야지. 최소한은 그래야 되잖아"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김세영(정혜영 분)은 한상진(이성재 분)에게 "당신은 유연이 아빠 아니다. 언제나 우리 둘 뿐이었다. 유연이랑 나 단 둘이 지금까지 견뎌왔다. 당신 스스로 냉정하게 물어봐 당신이 유연이에게 아빠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라고 말했다.

김세영의 모 김옥자(양희경 분)은 서영희를 찾아가 이 집에서 안 나가겠다고 버텼다. 이윽고 경찰이 오자 김옥자는 무릎을 꿇고 "죽으러 왔는데 내가 뭔 짓을 못 하겠냐. 나는 못 나간다. 애미가 첩년이라 자식도 첩년으로 사는 게 미안하다. 자식 새끼만 옆에 있으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해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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