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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후의명곡' 장윤정, '어머나' 애가 타'…국민송에 담긴 사연

입력 2018-06-24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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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전설 장윤정이 '불후의 명곡'에 떴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트로트 여신' 장윤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트로트를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장르로 만들어낸 전설"로 장윤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나비, 보이스퍼, 뮤지컬 배우 손준호, 가수 류원정, 솔비와 곤조, 러블리즈, 김용진이 등장해 장윤정의 다양한 히트곡을 불렀다. 장윤정은 자신의 곡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무대로 가수 나비는 장윤정의 ‘짠짜라’를 불렀다. ‘짠짜라’는 ‘어머나’ 이후 다시 한 번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곡. 지난 2005년 발표됐다. 두 번째 무대로 그룹 보이스퍼가 장윤정의 5집 앨범 타이틀 곡 ‘올래’를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장윤정의 ‘초혼’을 불렀다. ‘초혼’은 애절하면서도 독특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 장윤정은 “‘초혼’은 지난 2013년 4월 3일 일본 엔카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손준호에 대항해 트로트계의 류원정이 무대에 올랐다. 류원정은 장윤정의 ‘꽃’을 준비했다. 꽃은 장윤정 2집 앨범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류원정은 “장윤정 선배님 보자마자 다시 눈을 감았다. 너무 떨렸다. 선배님 노래를 선배님 앞에서 부른다는 게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류원정의 노래를 들은 장윤정은 “너무 떠는 게 보였다. 제가 주현미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섰을 때 숨도 못 쉴 긴장감을 느꼈다. 그때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쓰였다. 가능성이 많은 친구라서 오늘 응원하면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솔비와 곤조가 무대에 올랐다. 솔비와 곤조는 가수 남진과 장윤정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남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트로트 듀엣 곡을 만들게 됐다. 함께 부르기 좋은 곡"이라고 '당신이 좋아'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러블리즈가 무대에 올라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렀다. ‘어머나’는 장윤정의 1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장윤정의 스타 대열에 올려놓은 곡. MC 신동엽은 “트로트 곡으로는 처음으로 1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기존 트로트와 다른 파격적인 노래”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어머나’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할 때 나에게 온 곡”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가수 김용진은 장윤정의 ‘애가 타’를 불렀다. 김용진은 ‘애가 타’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애가 타’는 작곡가 임종수가 작곡한 곡. 장윤정은 “8살 때 혼자 ‘전국노래자랑’ 예심을 보러 갔다. 그때 임종수 선생님이 심사위원이었다. 나중에 제가 가수가 됐는데 그 일을 기억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장윤정 편 최종 우승은 419표를 얻은 김용진이 차지했다. 한편 트로트 샛별 류원정도 3승을 거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김용진에 직접 우승 트로피를 주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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