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전 유도선수 조준호, 개그우먼 심진화, 래퍼 킬라그램, AOA 혜정이 깜짝 등장해 반전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에선 윤도현밴드의 '흰수염고래'로 맞붙은 결과 '안되나용~왜 나는 안되나용' 용과가 선인장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높은 점수 차이로 패배한 선인장은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전 유도선수 조준호로 밝혀졌다. 조준호는 "올림픽 이후로 이렇게 떨었던 적은 처음이다. 6개월동안 복면가왕을 위해서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올림픽은 4년을 준비하지 않나. 4년 준비해서 복면가왕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1라운드 대결에서는 빅토리아베컴과 데이비드베컴 일명 '베컴부부'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코요태의 '초연'으로 무대를 펼친 두 사람중 에이비드베컴이 41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면을 벗은 빅토리아베컴의 정체는 개그우먼 심진화였다. 심진화는 "너무 짜릿했다. 보컬 수업을 받으면서 내가 이런걸 고치면 노래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성량이 크니까 뮤지컬에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세 번째 대결에선 이문세의 '소녀'로 '오빠 몸이 완전 돌덩이야 모아이'와 '걸어다니는 조각상 장승'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문세의 '소녀'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중 모아이가 장승을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고, 더 크래식의 '마법의 성'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장승은 래퍼 킬라그램이었다. 킬라그램은 "10년만에 춤 추고 농구도 했는데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다비치의 '8282'를 부르는 '사노라면 언젠가는 산호소녀'와 '민물고기의 꿈 인어아가씨'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 대결의 승자는 산호소녀였고,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인어아가씨의 정체는 AOA 혜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