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준호가 김사권 임원희에게 당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에서는 용승룡(김사권 분)의 계략에 당한 서풍(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헝그리웍은 자이언트호텔에의 계략에 당했다. 서풍이 왕춘수(임원희 분)와의 대결에서 이겨서 인근 병원 100명 연회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용승룡은 그동안 후원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병원장 측에 연락해 연회를 자이언트호텔로 바꿨다.
간보라(홍윤화 분)는 서풍에게 몰래 들은 사실을 전했지만, 병원 측 관계자는 그런 일이 없다며 부인했다. 윗선에서 결정된 걸 관계자도 몰랐던 것.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기다리던 서풍은 연회 2시간을 남기고 "병원장님이 자이언트호텔에서 후원 받은 게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연회를 진행하라고 한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연회 준비를 끝낸 상황에서 노쇼 통보를 받은 것.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서풍을 보며 두칠성(장혁 분)은 "자장면 10개에 탕수육 5개만 만들어 달라. 나한테 중요한 손님들이야"라고 말했다. 두칠성은 호텔 측에 대금 지불해 달라며 농성 중인 이들에게 찾아갔다. 그들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주며 "호텔 놈들이 돈도 제때 주지 않고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배달해 왔다"라며 나눠줬다.
서풍은 연회를 마치고 나오는 병원장에게 가서 "식사는 맛있게 하셨냐. 2차로는 저희 가게에 와서 술 한잔하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병원장은 서풍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서풍이 만든 자장면과 탕수육, 고량주를 넣은 칵테일을 맛본 병원장은 돈을 지불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