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안범진 CP가 첫 방송을 앞둔 '폼나게 먹자'의 차별성과 특별함을 강조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호텔 뚜스뚜스에서 열린 '2018년 SBS 상반기 결산 예능본부 기자간담회'에서 안범진 2CP는 오는 8월 방송을 앞둔 '폼나게 먹자'가 다른 '먹방'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와 김상중이 뭉친 '폼나게 먹자'는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제철 희귀 식재료를 찾아가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끊임없이 나오는 먹방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그러나 안범진 CP는 '폼나게 먹자'는 '먹자'가 아닌 '폼나게'에 중점을 뒀단다.
안범진 CP는 "'폼나게' 제대로 먹자,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자는 취지다. 각 지역의 토종 음식 재료, 사라져가는 식재료를 이용한다. 좋게 말해 보편화된 나쁘게 말하면 획일화된 음식 문화와 반대되는 부분이다. 자연 친화적인 음식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의 토종 식재료를 재발굴해 먹어 보고 맛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재료를 가지고 셰프나 전문가분들에 전달해 새로운 방식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 전통적 음식과 현대적 음식 사이의 매개물을 제대로 찾아 한번 폼나게 먹어보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재미와 의미, 유익함까지 전달하는 게 '폼나게 먹자'의 목표인 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 재료로 음식을 먹이느냐가 스트레스더라. 사실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다. 어쩌면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문제의식이 같다고 본다. 소수의 럭셔리함이 아닌 널리 공유하고 보통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하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끌 이경규와 김상중의 조합은 의외성을 더한다. 이에 안범진 CP는 "두 분이 티격태격하는 케미, 재밌는 케미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경규 씨는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있고 나이 드신 분들과 잘 어우러져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김상중 씨는 의외로 부드럽고 친화력이 강하고 무엇보다 유머를 좋아하신다. 다 웃기진 않지만 노력을 많이 하신다. 프로그램 취지에도 공감을 많이 하셔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멸종위기 식재료 탐사 버라이어티 '폼나게 먹자'는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으로 구체적인 편성은 논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