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제이블랙과 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새 며느리 마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마리가 첫 출연했다. 화려한 패턴, 강렬한 레드셔츠까지 말 그대로 시선을 강탈하는 존재감이었다. 시댁에 갈 때도 이런 차림이냐며 궁금해하는 MC들에게 마리는 “시댁에 갈 때는 조금 더 편안한 차림이다. 첫 출연이라서 단정하게 입고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지영은 어버이날을 맞아 남편과 함께 시댁을 방문했다.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지만 괜히 시댁이라는 이름만으로 가시방석에 앉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싹싹한 며느리 민지영은 시댁에 가자 곧잘 농담도 하며 친근하게 다가섰다. 하지만 선물이 문제였다. 호불호 확실한 시어머니가 선물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자 민지영이 상처를 받은 것. 어머니를 이해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서운함이 밀려드는 눈치였다.
결혼 5년차 부부 제이블랙과 마리는 신혼같은 다정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세수를 마치기 무섭게 우선 식사를 준비했다. 메뉴는 마리가 좋아하는 고수를 듬뿍 넣은 차돌박이 볶음. 느지막이 방에서 나오는 마리에게 제이블랙은 “공주님”이라며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오프닝에서 예고된 마리의 시댁 방문 패션도 공개된다. 주홍색과 보라색의 화려한 스프라이트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며느리의 모습에도 시댁 식구들은 놀라지 않았다. 이미 제이블랙을 위해 이런 유니크한 패션에 익숙해진 것. 이에 전에 없던 시댁의 등장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재우는 만삭인 박세미를 두고 홀로 미국에 출장을 가게 됐다. 오래전부터 잡혀 있던 스케줄이기에 이를 조절하기도 어려운 상황. 떠나야 하는 김재우나, 떠나보내는 박세미나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김재우는 만삭인 아내를 위해 어머니에게 SOS를 보냈다. 이에 어머니가 당장 내일 오겠다고 하자 김재우는 “편하게 해달라니까”라며 박세미의 마음을 대신 표현했다. 그러나 박세미는 어머니가 반찬을 챙겨다 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확실히 개선된 고부관계에 박세미 역시 한결 수월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