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성동일 “법정에서 가장 위험한 건 판사야”(종합)

입력 2018-07-04 00:12:44
    • 복사완료!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성동일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 13회에는 의대 교수가 제자를 준강간한 사건을 재판하게 되는 민사44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보왕(류덕환 분)과 이도연(이엘리야 분)은 판사와 속기사의 연애라는 이유만으로 법원 내의 색안경 낀 시선과 마주해야 했다. 배곤대(이원종 분)는 정보왕을 불러 마치 성희롱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취급했다. 당당한 연애라는 정보왕의 주장 역시 배곤대 앞에서 묵살당해야 했다. 이도연은 정보왕이 자신으로 인해 주먹을 휘둘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며 “모두와 친구로 지낼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박차오름(고아라 분)은 의대 교수가 제자를 준강간한 사건에 계속 마음이 쓰였다. 변호사는 사회적 통념을 운운하며 제자 역시 교수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세상(성동일 분)은 임용이나 학점 면에 있어서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였냐는 변호사의 막말에 “말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초호화 변호사로 무장한 교수와 달리 자신의 전공을 내걸어야 하는 제자의 모습에 모두가 답답할 뿐이었다.

이도연은 자신을 향한 비아냥이 계속되자 결국 먼저 나서게 됐다. 베일에 가려진 사생활을 물고 뜯는 이들에게 자신이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필명으로 활동하는 인기 웹소설 작가였던 것. 그간 숨겨온 자신을 드러낸 기념으로 이도연은 박차오름 등을 데리고 클럽으로 향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정보왕과 임바른(김명수 분) 역시 클럽에 따라갔다. 이곳에서 법원 사람들은 여성을 추행하려는 무리를 보고 제지하는데 성공했다.

뜻밖에도 준강간사건의 피의자는 민용준(이태성 분)은 친척이었다. 사건을 청탁하는 민용준의 모습에 박차오름은 “이러면 다시는 오빠를 만날 수 없다”라며 손길을 뿌리쳤다. 하지만 박차오름은 한세상(성동일 분)의 당부대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박차오름은 객관적 증거만을 믿어야 한다며 변호사가 제시한 정황적인 의심의 여지를 꺾었다. 결국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됐고, 피고인이 자리에서 그대로 쓰러지자 박차오름은 또 다른 죄책감을 안게 됐다.

한세상은 이런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불러 자신의 이야기를 들러줬다. 한번의 실수로 억울한 이에게 사형을 선고할 뻔한 경험이었다. 한세상은 이들에게 “ 법정에서 가장 강한 자는 어느 누구도 아니고 판사야. 바로 우리지, 그리고 가장 위협한 자도 바로 우리야. 그걸 절대로 잊어서는 안돼”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