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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제이블랙, 마리 출산 언급에 “강요하고 싶지 않아”(종합)

입력 2018-07-04 2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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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제이블랙이 마리를 대변했다.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출산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마리와 제이블랙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미는 이날 시어머니와 함께 곧 태어날 둘째의 육아용품을 사기 위해 쇼핑몰로 향했다. 남편 김재욱이 출장으로 부재한 상황에서 시어머니는 언제 출산을 할지 모르는 박세미의 곁을 지켰다. 과거 큰 갈등을 겪었던 모습과 달리 시어머니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며느리가 소비를 망설이는 육아용품을 대신 결제해주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아들 지우를 재우고 찾아온 휴식의 시간에는 박세미와 시어머니 간의 속 깊은 대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결국 시어머니도 누군가의 며느리. 이에 자신의 힘들었던 시모살이를 털어놓으며 모처럼 오붓한 대화가 그려졌다.

민지영은 어버이날을 맞아 시댁에 이어 친정을 찾아갔다. 친정으로 향하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지영은 뜻하지 않게 속상함을 느껴야 했다. 매해 어버이날이면 저녁식사를 함께했기에 기다릴 줄 알았던 아버지가 다른 약속을 잡은 것. 당황하는 민지영에게 아버지는 “결혼을 했으면 남편 중심, 시댁 중심으로 살아”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뜻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딸 입장에서는 이런 말이 못내 서운하게 다가왔다. 하는 수 없이 어머니만 모시고 식사를 하는 자리. 남편이 시어른들은 레스토랑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에 민지영은 “당신 아들이 번 돈으로 먹는 게 아까워서 그러시는 거지 싫어하는 게 아닌데 그걸 모른다”고 지적했다.

마리의 시댁에서는 오늘도 이색적인 풍경이 그려졌다. 시어머니가 저녁을 준비하고 며느리는 거실에서 과일을 먹으며 식사를 기다렸다. 요리가 끝나갈 때쯤 주방으로 향한 마리는 상차림을 거드는 것으로 역할을 다 했다. 식사가 끝난 후 과일을 깎는 것도 시어머니의 몫이었다. 그러나 여느 시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손주에 대한 희망을 아들 내외에게 전하기도 했다. 제이블랙은 먼저 나서서 안무가인 마리의 직업특성상 임신으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시댁의 김장이 예고된 날. 마리는 직접 장을 봐서 시댁으로 향했다. 요리와 도통 거리가 먼 마리는 계속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하고 질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무리 쿨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라도 마리 역시 시어른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에 시어머니가 오렌지가 필요하다는 말에 한참 마트를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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