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2년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 단단하게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신출내기 배우 지망생 페기가 뮤지컬 스타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
1996년 초연 이후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올해 역시 엄청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앗아갈 예정이다.
우선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대표 줄리안 마쉬 역에는 김석훈과 3년 연속 캐스팅된 이종혁이 맡았고, 본투비 스타 도로시 브록 역에는 한국뮤지컬 1세대 배우인 김선경과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강력한 연기 내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뮤지컬 디바 배해선이 연기를 펼친다. 또한 지난 2014년 '도로시 브록'으로 무대에 올랐던 홍지민은 최근 30kg 체중 감량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메기 존스 역으로 컴백하게 됐다.
이날 출연 배우이면서 사회자로 등장한 홍지민은 "제가 배우 생활 23년 찬데 이 작품을 워낙 사랑하다보니 사회를 맡는 시간도 갖게 됐다"며 "도로시 브록 역할로 두 번째 시즌을 마쳤고 뉴 버전에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 작품이 제 삶과 닮은 스토리라 워낙 좋아한다. 배우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고 무대 뒤에 있는 장면 하나하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참 좋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지민은 "꿈을 향해 가는 이야기고 긍정 에너지가 많은 작품이라 이 작품 선택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합류해 메기 역을 맡으며 더 좋아하게 됐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자부실을 드러내기도.
뮤지컬 배역 중 주인공 줄리안 마쉬 역으로 처음 '브로드웨이 42번가'에 합류한 김석훈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쉬 역은 유인촌. 송영창. 박상원 등이 거쳐간 역할이다. 저 역시 이 역을 맡아 부담되고 고민도 된다.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며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해 보였다.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만의 대표 안무 탭댄스와 한국 초연 20주년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추가된 뉴 버전의 계단 씬, 피아노 위에서 펼쳐지는 페기소여의 고난도 솔로 탭이 인상적인 피아노 씬 등 이 더 완성도를 높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2주년 공연을 성대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달인 6월 21일 시작 오는 8월 19일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