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미모면 미모, 지적인 재능이면 재능 여기에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호감을 살 수밖에 없는 그의 매력이 안방 시청자들을 홀렸다.
안현모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이튿날인 6일 오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SBS CNBC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코스를 밟은 재원이다. 뛰어난 외모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지난해 SBS 퇴사 후 프리랜서 통역가와 MC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현모는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가수 라이머와 교제 4개월여 만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안현모의 앞에는 '라이머의 아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그렇지만 그는 동시 통역사로서 능력을 뽐내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5월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통역 및 한국 생중계를 맡아 이목을 끌었다. 또한 6월에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동시 통역가로 나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안현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이어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이 무서웠다고 밝히면서 "통역을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했다. 당일 (두 정상이) 마이크 없이 대화를 해 아무 말도 안 들렸다. 한마디라도 듣고 싶어 모니터에 귀를 갖다 댔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당시 방탄소년단의 RM이 수상 소감 중 통역을 멈춘 것에 대해 "RM이 수상 소감할 때 (팬들이)목소리를 하나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아 저도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싶지 제 목소리를 얹고 싶지 않았다"면서 생중계 속 센스를 발휘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안현모의 논리정연한 토크에 유재석을 비롯한 MC진들은 "격식 있다. 처음 보는 유형의 토크다"라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처럼 안현모는 이날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입담을 빛내며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안현모는 이날 역시 팔색조 매력을 뽐낸 만큼 그의 대세 행보에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