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정재환 교수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여러가지 사연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박재환 교수와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1부에서 박명수는 소개팅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일단 나가보라"라고 조언했다. 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관이 명관이었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2부에서 박명수는 정재환 교수에게 "요즘 배탈과 설사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여러분, 배탈과 설사에 걸리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요즘 알아보시는 분이 계시냐"고 물었다. 정재환은 "예전 프로그램에서 본 적 있다고 간혹 말씀하신다. 이름은 기억 못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청춘행진곡' 속 정재환의 모습을 보고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예전보다 현재의 개그가 더 훌륭하다. 예전보다 현재 개그를 하는 친구들의 재능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교수로서 강의를 할 때 개그를 하시냐"고 물었다. 정재환은 "아재 개그라는 소리는 안 들어봤다. 그러나 개그를 하면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재환은 "강의평가에서 학생들이 '교수님이 수업을 재밌게 해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평가를 해준다. 그럴 때 감동 받는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저번 방송에 이어 한글에 대한 설명을 했다. 정재환은 "한글은 한국 사람들이 쓰는 글이라서 한글이다. 99% 맞는 말이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언문'과 '훈민정음'이라는 말을 번갈아 가면서 썼다. 그러나 언문은 비하하는 말이 들어있다. 그러니 공식적으로 훈민정음으로 써야 맞다"고 설명했다.
정재환은 "나라를 뺏기면 안된다. 예로 일본에 나라를 잃으면 국문이 아니라 일문이 된다. 국문을 국문이라고 부를 수 없는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를 듣고 안타까워했다. 정재환은 "한글은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