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②]"1인2역 귀재" '너인간' 서강준, 잘생김 속 가려졌던 美친 연기력

입력 2018-08-08 06:50:04
    • 복사완료!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강준이 연기를 이렇게 잘했었나. 잘생긴 외모에 가려졌던 서강준의 연기력이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빛을 발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연출 차영훈, 윤종호, 극본 조정주)가 최종 36부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서강준은 극중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3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1인 2역이라는 것 자체가 배우들한테 로망이 될 수 있는 것이었다. 저 역시 그랬고, 내가 언제 또 고철을 연기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서강준의 선택은 옳았다. 눈빛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을 구분 가능케 하는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기 때문.

인간 남신은 날카로운 눈빛부터 세상에 불만을 가득 품은 듯한 말투까지. 쉽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분노를 자주 표출했다. 하지만 로봇 남신은 달랐다. 차분한 말투부터 한결같은 감정. 그리고 순수해보이는 눈빛까지 서강준은 극중 시도 때도 없이 두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극중에서 이 캐릭터가 인간 남신인지 아니면 로봇 남신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구분 가능했다. 그만큼 서강준의 연기는 완벽했던 것. 인간인 척 하는 로봇 남신, 로봇인 척 하는 인간 남신 연기까지 합치면 서강준은 1인 4역의 연기를 해낸 셈이다.

그간 서강준은 조각같은 비주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강준이 등장하는 기사들에는 그의 연기력을 평하는 댓글보다 '잘생겼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이뤘을 정도.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 '너도 인간이니?'를 시작한 이후로 "1인 2역은 서강준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고, 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너도 인간이니?'에서 1인2역으로 미친 연기력을 증명해낸 서강준. 드라마의 흥행 유무를 떠나서 이 작품은 서강준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임이 틀림 없다. 앞으로 서강준이 펼쳐나갈 폭 넓은 연기에 대해서 대중들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의 후속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헌/극본 박민주)는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