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뚜두뚜두' 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블랙핑크가 더욱 뜻깊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블랙핑크는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주년이 믿기지 않는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명칭)와 함께해 좋다. 즐겁게 이번 활동을 해서 블링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게 더욱 느껴진다. 앞으로도 오래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8일 첫 데뷔 싱글 'SQUARE ONE'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2NE1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YG의 새로운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일한 관심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붐바야', '휘파람'으로 K팝 신인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2016년 11월 'STAY', '불장난', 그리고 지난해 6월 '마지막처럼'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고, 모든 곡의 MV가 연달아 1억뷰를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블랙핑크는 지난해 '마지막처럼' 이후 약 1년의 공백기를 가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공백기에 첫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로 일상을 공개했지만 무대에서 보고 싶은 팬들의 바람이 더욱 커져만 갔던 터.
이처럼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긴 공백기를 깨고 블랙핑크는 지난 6월 15일 첫 미니앨범 'SQUARE UP'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돌아왔다.
'뚜두뚜두' 역시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멜론 일간차트에서 30일 동안 1위, 음악방송 11관왕 기록과 더불어 앨범과 타이틀곡으로 각각 미국 '빌보드 200' 40위, '핫 100' 55위에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최고 성적을 기록해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것.
블랙핑크 지수는 개인 SNS를 통해 "언제나 처음 만난 그날처럼 변하지 않고 사랑하고 사랑할게요. 사랑해. 언제나 어디서나 뭘 하던"이라고 전했고,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블랙핑크 2주년을 축하하며 "2년 만에 너무 많이 성장한 아이들. 앞으로 2년 뒤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블랙핑크"라며 찬사를 보냈다.
1년여 공백기를 깨고 '뚜두뚜두'와 더불어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으로 8주간 활동했던 블랙핑크가 역대급 히트와 기록을 세우며 뜻깊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오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 24~26일 미쿠하이 맷세 이벤트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12월 24일에는 해외 걸그룹 최초 교세라 돔 무대에 오르는 블랙핑크는 연말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