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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선수' 민유라, 겜린과 불화설 이후 첫 심경 고백 "다시 시작합니다"

입력 2018-08-10 1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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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인스타
민유라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선수 민유라가 함께 참가했던 선수 알렉산더 겜린과의 불화설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10일 민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 풍경 사진 하나와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민유라는 "다시 시작한다.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려질 것이라 생각하며. 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유라는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민유라와 겜린은 해체 사유와 후원금 배분 등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지난달 19일 민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겜린이 나태해져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그와 파트너쉽을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유라는 두 사람의 훈련비용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펀드는 모두 겜린의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팬들이 그 내용을 궁금해한다고 겜린에게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겜린은 "유라와 그녀의 부모님이 거짓을 만들어 스포츠맨십을 어긴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거짓말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 유라와 그녀의 가족은 체면을 차리기 위해 나를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유라의 아버지는 민유라의 매니지먼트사 두드림을 통해 "본의 아니게 팀이 깨지고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해졌으므로 후원금은 후원해주신 분들께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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