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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형돈 스페셜 DJ 합격점 #연애시절 #쌍둥이 #흔적(종합)

입력 2018-08-13 1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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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형돈이 라디오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문세윤, 뮤지션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정형돈이 함께 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출격한 정형돈은 "라디오는 정말 오랜만이다. 몇 년 만에 나온 것 같다. '컬투쇼'는 평소 자주 듣는다"며 "문자 한 번 잘못 보냈다가 잡혔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홍경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을 당시 정형돈이 문자를 보냈고, 그때 DJ 김태균이 섭외했던 것.

이어 "손가락 잘못 놀리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며 "당일 섭외가 올 줄은 몰랐다. 약간의 텀이 있을 줄 알았다. 게스트로 한 시간 하고 치고 빠지는 줄 알았는데 DJ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DJ 김태균은 정형돈에게 비밀연애 아니었냐고 궁금해 했고, 정형돈은 "비밀연애는 아니었고, 잘 만났다. 기사가 나지 않았을 뿐이다. 난 잘 만나고 다녔다"고 일축하며 "다만 방송상 태연 씨랑 (가상)결혼하고 있어서 그 뒤에 문제가 되긴 했다"고 회상했다.

한 청취자는 "쌍둥이 출산 예정인데 조언좀 해달라"라는 사연을 보냈고, 정형돈은 "내가 낳은 게 아니라 조언을 드릴 게 없다"고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저희는 제왕절개를 했다. 전 수술실에 못들어갔다. 엄마가 마음속으로 정해놓는다. 오른쪽이 첫째, 왼쪽이 둘째라고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아니다. 내 손에 잡히는 애가 첫째'라고 하시더라. 둘째가 첫째가 됐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남편분이 많이 도와줘야 한다. 아내 눈에 안 띄는 게 좋다. 걸리적거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세윤은 "옹알스 한 형이 주꾸미를 엄청나게 잡아서 주꾸미만 4~5시간 먹고 온 적 있다. 주삼, 주꾸미 라면 등 계속 바꿔주니깐 안 질리고 맛있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형돈이 경악하자, 문세윤은 "형돈이 형은 이해해줘야 한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대한민국 최고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오라는 사연은 계속 안 읽고 있다"면서도 "실제 해보니 너무나 재밌다. 왜 사랑받는 라디오쇼인지 알겠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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