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김상호 "경계 없는 연기? 오로지 작품만 바라보죠"

입력 2018-08-20 08:00:33
    • 복사완료!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 "오로지 작품을 위해서만 연기하죠"

배우 김상호는 여전히 식지 않는 연기열정으로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목격자’부터 시작하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협상’, 2019년 개봉을 앞둔 ‘패키지’, 여기에 지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야키니쿠 드래곤’까지. 장르와 캐릭터, 국적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호. 과연 이처럼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기 활동을 펼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김상호는 자신은 연기에 있어 경계를 두지 않고, 오로지 작품을 위해서만 연기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출연한 ‘야키니쿠 드래곤’에 대해서 김상호는 “작품이 너무 좋았다”며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고 말하기도.

“‘야키니쿠 드래곤’은 연극으로도 전설적인 작품이다. 일본에서 연극에 주는 상이란 상은 거의 휩쓸었던 작품이었다. 원작자이자 감독님인 정의신이라는 재일한국인이신데 그래서 처음에 일본 신국립극장에 작품을 올릴 때에도 말이 많았다. 조선인이 신국립극장에 연극을 올리는 것이 말이 되냐라는 식의 경계가 있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한쪽에서는 개명하지 않고 일본에서 이만큼 왔으면 인정해야 되지 않냐고 했다더라.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고, 그게 영화화 됐기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기에 김상호는 많은 직업들을 가져봤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작품이 안 들어오면 슬럼프지만 지금은 너무 재밌다”며 “연기라는 건 항상 잘해내고 싶은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상호는 연기를 쉬고 있을 때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에 지금 짓고 있는 농사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농사를 짓고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더라도 잘 정리가 된다. 작품을 보면서 하나의 텍스트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면서 창의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밭일을 하면서 작품 생각, 인물 생각, 걱정을 하면 이게 나쁜 쪽이 아니라 희망적으로 흘러간다. 쉴 때도 참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하.”

그렇게 경계를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오며 관객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김상호. 그는 과연 어떤 캐릭터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낄까. 이에 대해 김상호는 “저는 공감형이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한다면 나만의 색깔을 주고 싶어 한다. 기자든 경찰이든 다 한다. 그런 재미가 있다”고 얘기하며 앞으로의 연기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목격자’는 상훈(이성민 분)이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리며 벌어지는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태호(곽시양 분)와 목격자 상훈의 숨 쉴 틈 없는 추격전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