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학생들의 최애 연예인이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박명수-김성주의 자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그 활약이 궁금해진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방문교사'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주, 박명수, 산이, 세븐틴 버논, 우주소녀 루다, 돈스파이크, 마이크로닷, 신유선 PD가 참석했다.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1:1 과외를 통해 공부를 가르쳐주고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준다. 여기에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선사하는 것.
김성주, 박명수, 산이가 MC로 나서며 뛰어난 영어 실력의 세븐틴 버논, 명문대 출신 돈스파이크, 오클랜드 공과대 출신 마이크로닷, '이과 누나'로 유명한 우주소녀 루다, 중국 유학파 출신 펜타곤 홍석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학생들의 과외 선생님이 된다.
특히 자식을 둔 김성주와 박명수는 자신들이 몰랐던 아이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됐다고 전하며 각각 '마이크로닷'과 '돈스파이크'를 과외 교사로서 실제 자신들의 집에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김성주는 "영상 보면서 학부모로서 감정이입이 됐다. 마이크로닷이 간 집을 봤는데 사실 요즘 민국이가 사춘기라 대화하기도 조심스럽고 방문 닫고 안 나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안 나온다"라면서 "근데 마이크로닷이 친구처럼, 형처럼 잘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마이크로닷이 우리집에 와서 방문교사를 하면 너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크로닷 선생님이 끝나면 학부모 입장에서 섭외해볼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렇듯 김성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크로닷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마닷은 "사실 전 공부와 멀리 살았다. 스스로 공부의 재미를 찾아가니 저절로 성적이 올랐다. 공부의 재미를 알려주는 게 우선"이라면서 "학생과 친해지는 게 가장 중요했다. 공부 소개를 재밌게 하면서도 공부하는 줄 모르게, 몰입시키도록 했다. 한창 사춘기 시작점이라서 어머님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명수 역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딸 민서가 11살인데 방탄소년단 뷔에게 정신이 팔렸다. 한날 방탄소년단에 입덕했다고 하더라"면서 "그래도 공부를 해야 하니까 아이의 성적 향상을 생각해 돈스파이크에게 맡기고 싶다. 공부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제가 돈스파이크에게 화성학을 배웠는데 차근차근 참 좋더라"면서 강력 추천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진정성 있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면서 "전 복잡한 학창생활을 보냈다. 초등학교 때 왕따였고, 중 3때부터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한시적으로 좀 놀았다. 그리고 고2부터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갔다. 사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선생님으로 활약을 예고한 루다는 "제 손을 거쳐간 학생들은 인재를 만들어 놓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버논은 "사실 중2 때 자퇴를 하고 부모님께 홈스쿨링을 받으면서 지냈다. 제가 부모님께 받을 수 있던 지식과 지혜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주, 박명수가 직접 과외 선생님으로 초빙하고 싶을 만큼 '방문교사'로서 역할을 선보였다는 마이크로닷, 돈스파이크를 비롯해 루다, 버논, 홍석이 어떤 활약을 선사할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문교사'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