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류이호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빛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영화 ‘안녕, 나의 소녀’(배급 오드)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류이호가 20일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21일 대만 타이베이 관광국에서 진행하는 ‘2018 FUN TAIPEI, 맛있고 즐거운 타이페이 겨울여행’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대만 관광에 대한 소개를 위한 목적이었다. 대만에서 가진동, 왕대륙과 함께 ‘3대 미남’으로 꼽히며 ‘대만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났던 류이호였기에 단연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첫 내한에서 3개월이 지난 빠른 시점에 그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기에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이호는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류이호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지난 내한보다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내한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서 시간을 많이 내진 못하지만, 한국어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던 류이호. 그는 “한국어를 정말 잘하고 싶다”며 “그렇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번째 내한의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이유가 더욱 구체화됐다. 바로 한국에서의 작품 활동이었다.
이날 류이호는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싶은데 언어 때문에 오지 못하고 있다”며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에 최근에 많이 들어오게 되면서 환경 때문에 한국어가 더 진보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류이호는 “한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며 “대사가 별로 없는 역할이라고 저를 찾아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류이호였기에, 이러한 발언에는 더욱 진실성이 느껴졌다.
특히 지난 내한 때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한국 방송 출연에 대한 바람을 이뤘던 류이호였다. 당시 방송에서 고지용의 아들 승재와 함께 남다른 추억을 쌓았던 류이호였기에 그의 한국 사랑은 더욱 남달랐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고 싶은 한국의 명소에 대해 신사동과 제주도를 꼽으며 남다른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류이호는 “이번에 김치를 대만으로 가져가고 싶다”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김치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다시 한국을 찾아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한 류이호. 그의 한국사랑은 오는 9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시상자 자격으로 한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인 것. 또한 10월에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원태연 감독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 부산국제영화제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간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왔던 그였기에, 또 다른 만남을 성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것이다.
한편, 류이호는 지난 20일 입국해 인디밴드 ‘옥상달빛’이 진행하는 ‘옥탑라됴’에 출연하여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 속 애틋한 첫사랑 연기로 대만의 국민 남자친구로 거듭난 류이호. 한국 사랑에 푹 빠진 류이호가 한국 팬들의 마음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