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레드벨벳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6일 새 여름 미니 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파워 업(Power Up)'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여름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벌써 5관왕을 기록하기도.
이에 DJ 김신영은 "'쇼챔피언'에서 처음 1위를 했을 거다"며 "저희가 항상 물꼬를 튼다. 한 발 앞선 음악방송이다"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깨알 홍보를 하기도 했다.
'파워 업'에는 이수만이 이야기하는 '선생님은 내게 말씀하셨죠. 놀 때도 일할 때도 즐겁게 해'라는 내용이 가사로 들어가있다. 이에 대해 슬기는 "워크숍에서 오랜만에 선생님 말씀을 들었다. 그 때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자 DJ 김신영은 '사장님 말씀이 곧 법이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실제로 잘 실천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웬디는 당차게 "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려고는 하는데 멘털이 나가면 잘 안 될 때가 있다. 제가 유리멘털이다"고 얘기했다.
레드벨벳은 남북 평화공연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장에서 '빨간 맛'을 불렀던 레드벨벳. 슬기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도 처음에 '빨간 맛'을 불러도 되나 했다. 다들 처음 보는 무대여서 처음에는 반응이 미미했는데 끝날 때에는 다들 박수를 쳐주셨다. 신기하기도 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신영이 옥류관 냉면 맛을 묻자 웬디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가 다 들어가더라. 약간 비린 맛이 있더라.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소스를 조금 넣으라고 했는데 한 입 먹고 다 넣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 얘기를 하던 중 예리는 "어제 시간이 비었었는데 아이린, 슬기 언니와 파스타 집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문 여는 시간이 안 맞아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신영은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등촌동에 있는 칼국수 집을 추천했다. 그런데 '숙소가 건대 쪽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동부이촌동 맛집을 추천해줬는데도 싫다 하더라. 까다롭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예리는 "저희도 처음에는 '다 좋다'고 했는데 막상 듣고 보니 '이건 아니다', '너무 멀다' 싶더라"라고 했고 김신영은 "그래서 그 때 '이러다 배고파서 흙 먹는다'고 충고했다"고 해 레드벨벳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김신영은 살빠진 웬디를 극찬했다. 웬디는 "쪘다 뺐다 하고 있다"고 했지만 김신영은 "이번에는 유지가 되는 것 같다"고 했고 옆에 있던 슬기 역시 "이번 활동에서 제일 예쁜 멤버가 웬디인 것 같다"며 웬디의 미모를 극찬했다.
조이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상대 배우였던 이현우와 우도환 중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합은 잘 맞았지만 완전히 잘 맞으려면 개그 코드도 맞아야 하는데 잘 안 맞았다. 제 개그 코드는 터프하고 수위가 높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TMI라고 하기도.
이날 레드벨벳은 '파워 업'이라는 자신들의 노래와 맞지 않게 초반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현재 공복이라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방송이 계속될수록 레드벨벳은 무한 떡볶이 사랑을 과시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흥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