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살아남은 아이'가 큰 울림을 가지고 우리의 곁을 찾아온다.
2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최무성X김여진X성유빈 '살아남은 아이' V라이브'에서는 배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해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날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주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먼저 최무성은 "감독님이 굉장히 차분하고 진지한 느낌이었다. 처음에 봤을 때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 결이 고와서 연기하면 즐겁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여진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고 '살아남은 아이'라는 제목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다. 대본을 펼치질 못하고 일주일을 묵혀뒀었다. 어린 아이를 둔 엄마라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거리감이 있어서 거절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슬픔을 아주 섬세하게 다루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본을 덮었을 때 아주 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심이 들었고 결정하게 됐다"고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성유빈은 "저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차분하게 .쭉 읽혀졌다. 다 읽고 나니까 '좋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던 것 같다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독님을 뵙고 나서 캐스팅을 저로 생각하면서 쓰셨다는 말을 해주셨다. 어려운 역할이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을 하면서 분명 다시 찍고 싶은 장면이 세 배우에게도 존재할 터. 이에 대해 최무성은 "유빈이와 몸싸움 신이 있는데 감정선이 되게 저한테 울림이 컸다"며 "제가 생각했던 리액션과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제가 연기를 못했다기보다는 유빈이가 잘 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여진은 " 저는 무엇보다 '살아남은 아이'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 선택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보시고 나서는 분명히 벅찬 감동을 얻으실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