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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해미 남편 황민, 블랙박스 공개..'칼치기' 운전에 분노 일파만파

입력 2018-08-29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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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박해미/사진=민은경 기자
황민, 박해미/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황민 차량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황민이 차선을 변경하며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갓길로 차선을 변경했고 그 순간 갓길에 세워져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특히 그는 만취상태에서 일명 칼치기 운전을 했음이 밝혀지며 더욱 큰 분노를 사고 있다.

MBN '뉴스8' 캡처
MBN '뉴스8' 캡처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중 2명이 사망하고 황민을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바도 있다. 사고 당시 황민은 만취상태였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1.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황민이 운전했던 차량에 동승했던 4명은 배우였으며 특히 숨진 두 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해미는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한 두 배우 모두 아끼는 제자다. 두렵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황민 역시 자해를 시도하는 등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현재 박해미의 추후 활동 일정은 불투명하다. 어제(28일) 있었던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하지 못한 박해미는 해당 뮤지컬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캐롤' 측은 "이번 주만 다른 배우들로 대체가 됐고 추후 공연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하차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음주운전의 결과는 참혹했다. 특히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 만취 상태의 황민은 칼치기 운전 논란까지 야기할 정도로 거침이 없었다. 영상을 본 대중들은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저렇게 운전했으면 사고가 났을 거다'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그만큼 위험하고 아찔한 주행을 계속 해오던 황민은 가까운 지인이자 아내 박해미의 애제자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내부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아 생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경위 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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