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국민섭외남 김수용이 '두데'에 3시간 전에 섭외돼 나왔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개그맨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지석진은 "국민 약속남. 내 베프(최고의 친구)가 나왔다. 국민 섭외남. 방송 3시간 전에도 섭외 가능하다"고 김수용을 소개했다.
지석진은 "이렇게 급하게 섭외해서 나간 적 있냐"고 묻자 김수용은 "예전에는 방송국이 여의도였고 나도 여의도에 살았다. 그때 누가 펑크가 나면 30분 뒤 녹화인 방송에도 나간 적 있다"고 말했다.
의상이나 헤어는 어떻게 하냐고 지석진이 묻자 김수용은 "그냥 간다. 그때 동물 나오는 퀴즈 프로그램, 손범수 씨 나오는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에 집에서 출연하러 갔다. 나가서 잠결에 1등해서 큰 인형도 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수용은 "작년(2017년)에는 2시간 전에 섭외를 받았다. 케이블 방송이었다. 당시는 한 출연자가 상을 당해서 대타로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좋은 일 하셨다. 동료가 위기에 닥쳤을 때 도와준 것. (대타인 것이) 기분 나쁘지 않냐"고 묻자 김수용은 "전혀 기분 안 나쁘다"고 말해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지석진이 "몇 시간 전까지 섭오 가능하냐"고 묻자 김수용은 "그때는 여의도에 집, 방송국 다 있었고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30분 후 녹화도 가능했다. 지금은 힘들다. 내부순환도로 타려면 1시간은 생각해주셔야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