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톡투유2' 김제동X윤도현, 현실친구 캐미 자랑하며 '입담+진행'배틀(종합)

입력 2018-09-25 2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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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김제통의 톡투유2' 캡쳐
JTBC='김제통의 톡투유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제동, 윤도현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이하 '톡투유2')에서는 방송의 최종회답게 청중들이 '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과 절친 캐미를 자랑하는 윤도현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김제동과 윤도현이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초 폴킴이 "학창시절 윤도현 공연을 보기위해 처음으로 학교를 안갔었다"며 윤도현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고 나섰다.

김제동은 윤도현에게 그런 폴킴을 칭찬했다. 김제동이 "폴킴의 노래는 들어봤냐. 박자감각이 정말 좋다. 음도 잘 짚어낸다"고 말하자 윤도현은 "어떤 면에서 박자감각이 좋다고 느꼈냐"고 세밀하게 질문에 들어갔다. 이에 김제동은 당황했다. 김제동은 "엇박에서 굉장히 좋더라" 라고 둘러대면서도 "나는 방송에서 형(윤도현)을 만나기 굉장히 싫다"고 예리한 질문을 날린 윤도현을 원망했다.

이날 윤도현은 김제동보다 앞서 직접 진행에 나서 김제동을 당황시켰다. 머리카락을 기부했다는 청중의 말에 윤도현은 김제동을 거치지않고 직접 진행에 나섰다. 윤도현이 "모발 기부가 있어요? 진공포장을 하나요?"등 직접적으로 질문에 나서자 김제동은 당황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청중과 윤도현을 번갈아봤다.

이후 김제동은 윤도현의 난입을 지적하며 또다시 윤도현과 티격태격 했다. 이어 김제동은 운도현이 청중 옆에 계시던 어머니를 보며 "딸과 자매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자매처럼 보인다는 말은, 정작 다른 한분은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김제동은 감동받은듯 말을 잇지 못하는 윤도현에 "윤도현이 진짜 감동받으면 말을 잘 못한다"고 말해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듯한 실친 캐미를 다시금 보여줬다.

이후 오래된 녹화로 "화장실 다녀와도 돼요?"라고 급한 용무가 있음을 밝힌 윤도현에게 김제동은 "대출 얘기하신다면서요. 하고 가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자신의 대촐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윤도현은 "블랙리스트 시절 일이 너무 없어서 김제동에게 대출 받은 적이 있다. 전화하자 바로 다음날 돈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어리둥절해하며 "기억이 안 난다. 갚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윤도현은 "갚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제동은 "촛불집회도 형한테 배웠고 반항한 것도 다 형한테 배웠다. 윤도현은 '시작'이다"라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이날 윤도현은 김제동과의 첫만남도 밝혔다. 윤도현은 "처음 만났을 때 듣기 싫은 톤이었다. 혹시 공연때 저 분이 우리 MC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관계자에게 말했다. 그런데 공연때 기타줄이 딱 끊어졌다. 저 분이라도 올라와서 도와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때 (김제동에게)반했다"며 첫만남을 추억했다.

이날 김제동은 "서울에 올라온 것도 윤도현때문이다. 나를 데리고 다니며 여기저기 인사시켜줬다"며 훈훈한 일화를 이어갔다. 윤도현은 "너무 안돼보여서..."라며 실제 친구다운 티격태격함을 다시 이어갔다. 이에 김제동은 "저는 방송을 그다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김제동에 정재찬 교수는 "키워주면 저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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