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4MC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Q’(기획 강영선/연출 최행호, 채현석) 21회에는 전현무, 이수근, 은지원, 유세윤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4MC들은 시청자들과 제작진으로부터 질문 카드를 받고 솔직하게 답변하기로 했다.. 전현무는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는 질문에 “전엔 마사지 받으면서 자는 게 유일한 일이었는데 지금은 마사지 받고 자는 것과 데이트다”라며 “여자친구가 나한테 시간을 많이 맞춰준다”라고 말했다.
한혜진과 함께 방송을 하는 게 불편하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불편한 점도 있다. 솔직히 싸우고 나서가 불편하다. 연인이니 싸울 일이 있는데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하게 되면 그게 티가 난다. 그분도 싸우고 나면 내 말에 잘 안 웃는다. 시청자들이 그걸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실톡에 바로 올라온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작은 키가 자신의 방송인으로서의 생활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어느 날은 개그 공연 끝나고 키 150대의 남성 관객이 내게 음료수를 주면서 '나 취업했다'고 말하더라. 그 친구가 키 때문에 취업을 못 했는데 내 키 개그를 보면서 자신의 작은 키를 귀엽고 좋게 생각하게 됐고, 그게 취업까지 이어졌다고 한다”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연상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서 좋은 점은 당연히 있다. 무엇보다 아내가 나보다 인생을 먼저 겪으니까 항상 조언을 엄청 많이 해준다. 나보다 30대, 40대를 먼저 겪어서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세를 낳을 생각이 있냐는 말에는 “처음에는 아들이 외로워서 하나 더 낳자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연애에 대한 질문에 “공개 연애는 절대 안 한다. 사적인 부분은 특히 공개 금물이라 생각한다. 연예인은 절대 안 만난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과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의 소확행으로 “수근이 형과 술 한잔할 때다. '뜻밖의Q'에서는 녹화할 땐 진짜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회식하면서 술 한잔하며 짜증을 풀 때가 좋다. 그거 말고는 뭐 없다”라고 털어놨다.
미담왕을 가리는 코너도 전해졌다. 이수근은 전현무가 자신이 힘들 때 아무 말도 없이 1억원을 송금해줬던 일을 전했다. 유세윤의 매니저는 유세윤을 자신의 친형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