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연예인들의 주말 사용법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가 오늘(30일) 첫 방송된다. '주말 사용 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 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주말 200% 활용법을 소개한다.
개그우먼 김숙, 배우 라미란과 이세영, 모델 장윤주 4인방이 뭉친다. 많은 시청자가 공감할만한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4명이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며 새로운 것, 새로운 장소를 소개하며 주말지침서가 되어준다.
김인하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주말에 무엇을 하고 놀지 고민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지 않나. 막상 주말이 되면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주말을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워라벨이 중요한 시대인만큼, 프로그램을 보며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말 사용 설명서'는 두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먼저 새로운 것, 새로운 장소 등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출연진들이 겪어보고 솔직한 후기를 전해준다는 점. 유행하고 있으나 쉽사리 시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출연진들이 먼저 체험해보고 리얼함을 전달할 예정.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리얼한 모습은 편집을 당한다. 방송에서 실제로 '여러분, 여기 오지 마세요'라고 외쳤지만, 편집 당할 수도 있다. 리얼한 모습으로 주말지침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하기도.
또 한 가지 관전 포인트는 네 사람의 케미다. 달라도 너무 다른 네 사람. 노는 법을 잊은 김숙과 일 중독인 장윤주, TV 중독인 라미란과 혼자놀기 달인 이세영까지 각자 다른 일상을 살아온 네 사람이 새로운 시도에 어떻게 느끼고 어떤 부분에서 행복함을 느끼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보기 드문 여성 예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주말 사용 설명서'. 과연 '주말 사용 설명서'는 극한 리얼리티로 현실감 있게 전달해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과 시청자들의 괴리감이 컸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정말로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네 사람이 소개할 소확행을 기대하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