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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강남미인' 조우리 "임수향, 같은 학교 선배…많이 의지했어요"

입력 2018-10-05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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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사진=서보형 기자
조우리/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조우리가 임수향, 차은우와 특별했던 연기 호흡을 되돌아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조우리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 차은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현수아 역을 맡았던 조우리는 임수향(강미래 역), 차은우(도경석 역)와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차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와 관련 조우리는 "수향 언니와 대본 리딩을 처음 따로 했는데 저를 보고 수아같다고 해주셨다. 같은 학교, 같은 과이다 보니까 사실 학교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웃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이 대본 분석도 하고 고민도 얘기했다. 촬영하면서 저도 의지를 많이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미래와 수아가 붙는 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6부작이 짧다 보니까 그게 전부 다 표현이 안 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그랬다. 언니랑 어떻게 더 주어진 신에서 더 많이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그래서 괜히 아련하게 보려고 하고, 언니도 수아를 볼 때 절 지켜줘야 한다는 눈빛을 쐈다. 시청자분들도 그걸 느끼셨으면 했다"고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현수아는 도경석과도 살벌한 기류를 형성하곤 했다. 조우리는 "사실 현장에서 다들 사람들이 '다음 생에는 은우로 태어나야 해'라고 재미로 다들 얘기하곤 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저는 근데 은우로 태어나도 내적인 게 중요할 것 같다. 은우 외모라도 수아같은 내면이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내면의 행복이 최고이지 않을까. 그래도 정말 잘생겼다. 은우와 나이 차가 나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워낙 똘똘하고 순발력도 빨라서 같이 연기하기가 너무 편했다. 사실 은우랑 직접적으로 많이 붙지는 않았다. 혼자 말하고 혼자 하는 수아였다"며 차은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우리는 최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현수아 역을 맡아 내면의 아픔을 가진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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