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내가 아닌 우리를 말하는 생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연출 최민근, 장승민) 4회에는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게 되는 생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목봉체조에 임했다. 매튜는 120kg이 넘는 목봉을 들고 휘청거렸고 “너무 지쳤다. 내 몸이 20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강지환과 함께 매튜는 열외를 당했다. 강지환은 “한 사람이 떠남으로 인해 다른 팀원들한테 부담이 됐을 거다. 동기들한테 정말 미안했다”라고 털어냈다.
훈련이 끝난 후 안현수는 “힘들었지만 동기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보기 드물게 훈련 내내 찌푸린 표정을 보였던 김재화는 “제 근육이 찢어지더라도 동기들과 함께라면 찢어졌던 근육도 다시 붙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우와 담장 넘기 훈련은 전우애를 필요로 했다. 목봉체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오윤아는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군분투 하는 여자 생도들의 모습에 강지환은 “여자 생도들이 다리가 안 좋은데 남자 생도들이 도와주면 안 되겠냐”라고 도움을 자처했다.
이유비는 서로를 밟고, 의지하며 끝끝내 마무리 한 전우와 담장 넘기 훈련을 두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했다. 미안해서 동기의 어깨에 발을 못 딛겠더라. 정말 큰일났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어깨를 대준 김재화는 “제가 초반에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다음번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종합장애물 훈련은 말 그대로 나와의 싸움이었다. 김재화마저 외줄·두줄 다리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윤아는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눈물까지 보였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오윤아의 도전에 힘입어 다리 부상이 있는 신지 역시 훈련에 성공하며 점차 발전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